이번 협의회에는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하여 사이버예비군 편성 가능성, 국방 경계감시용 지능형 CCTV 기술개발, GPS 전파 교란 공동대응, SW중심의 전투능력 강화 방안 등 5개 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회는 작년 5월 국방부와 미래부간 업무협약과 지난 4월 양부처간 사이버 공조체계 협력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지능정보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기로 했다. 우선 대학IT연구센터(ITRC) 중심으로 지능형 CCTV 기초기술 연구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며, 이와 연계하여 국방분야 중요시설 경계감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방부와의 협력은 ICT 신기술을 개발하고 국방분야에 적용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더 나아가 과학기술 및 ICT가 국가안보 강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 부처간 실장급 협의회를 정례화하여 창조국방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