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알로앤루&포래즈 매장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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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의 스테이트 백화점에 알로앤루와 포래즈의 신규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스테이트 백화점(state department store)은 1920년에 개장한 몽골 최대 쇼핑센터이자 최초의 백화점으로, 5층으로 이루어진 백화점에서는 한국제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나라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로투세븐의 몽골지역 4호점인 이번 신규매장은 유아동 브랜드 ‘알로앤루’와 ‘포래즈’가 함께 멀티숍 형태로 오픈 됐다.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테마별 존으로 구성한 글로벌 매장매뉴얼이 특징. 상품은 겨울이 긴 몽골지역 기후특성에 따른 프리미엄한 아우터류와 갖춰입기를 중시하는 문화적 특성에 따라 아동정장 중심의 클래식 라인을 강화했다.
제로투세븐은 울란바토르 서쪽에 있는 복합쇼핑몰인 맥스 몰(Max mall)에 포래즈(2011년)와 알로앤루(2012년)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이후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캐릭터 디자인과 컬러매치로 꾸준한 관심 속에 올 초 진행된 2015년 F/W상품 주문액이 전년동일 시즌 대비 20% 증가 했다.
김관웅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 부장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관광객이 많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혀 이미 국내유통업계의 다수 브랜드들이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로투세븐은 국내 대표 유아동 의류브랜드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선호하는 제품구성과 매장인테리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가능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