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개인을 발굴·포상해 금융회사 및 그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김 행장은 농협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체계의 기반을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행장이 취임한 이후 중소기업대출을 크게 확대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금융애로를 청취하는 등 전방위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순증규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정착을 위한 금융권의 역량제고와 도전적 창업을 촉진해 우리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도전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확산돼야 한다”며 “금융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우리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창조경제를 구현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