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국제 유가 하락에 약세

  • 등록 2014-11-04 오전 11:11:35

    수정 2014-11-04 오전 11:11:3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유주가 모두 약세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데 이어 유가하락으로 국제 에너지 업종이 부진한 점도 발목을 잡고 있다.

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S-OIL(010950)이 전거래일보다 4.05%(1650원)내린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보다 3.53%(3000원)내린 8만2000원에, GS(078930)는 2.93%(1200원)내린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거래일보다 2.2% 하락한 배럴당 78.78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2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게다가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12월 인도분 판매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커 투자심리도 악화됐다.

이에 뉴욕증시에서는 엑손모빌과 셰브론이 1~2% 밀렸고 중형에너지업체인 다이아몬드오프쇼어드릴링과 QEP리소스 등도 3~5%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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