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해외본부 전체회의 특별강연에서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연기하면서 최근 남북관계가 냉각 국면에 들어선 것 같다”며 이처럼 말했다.
류 장관은 “남북관계가 조금 좋아졌다고 막 좋아진 것이 아니고, 좀 나빠졌다고 해서 굉장히 나빠진 것이 아니다”며 “일희일비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지난달 재가동된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 “개성공단이 굉장히 성숙한 공단으로 가려면 북한 핵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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