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 신기록..인터넷 생중계도 `후끈`

다음·아프리카TV 방문자수 급증
  • 등록 2010-02-24 오후 2:38:39

    수정 2010-02-24 오후 2:38:39

[이데일리 김진주 기자] 인터넷도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포털 등에서 제공한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 방문자수가 급증했다.

포털 다음(035720)은 24일 오후 1시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인터넷 생중계 동시접속자수가 34만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모태범 선수의 스피트스케이팅 1000m 경기 당시 동시접속자수 17만명을 기록한 것보다 2배 많은 수치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도 이날 생중계한 김연아 경기에 동시접속자가 22만명이 몰렸다.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067160)측은 "오전 11시부터 접속이 폭주해 모든 팀원이 점심식사를 거르고 네트워크 상황을 점검, 장애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과 아프리카TV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김연아 선수 피겨스케이팅 프리 경기도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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