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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숙명'으로 만난 송승헌과 권상우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냈다.
송승헌과 권상우는 27일 처음으로 공개된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빨래판처럼 매끈한 복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은 송승헌과 권상우의 찬란했던 우정을 담은 과거와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재를 극적으로 표현해 안타까움을 전함과 동시에 그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함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은 구겨진 사진은 현재에는 어긋나버린 그들의 운명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 ‘적이 되었다’라는 강렬한 카피까지 더해져 더욱 극적으로 엇갈린 과거와 현재를 나타내고 있다.
티저 예고편에는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앞둔 송승헌, 권상우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교차편집 돼 눈길을 끈다.
한 때 친구였지만 이제는 적이 되어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된 네 남자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 '숙명'은 현재 90% 정도 촬영이 진행됐다. '숙명'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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