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신영 前총리 아들, IS하이텍 최대주주로

임시주총 소집요구.. 자동차 전장사업 추진의사 밝혀
  • 등록 2007-07-19 오후 2:21:32

    수정 2007-07-19 오후 2:21:32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I.S하이텍(060910)은 최대주주가 기존 김창환씨에서 노동수씨로 변경됐다고 19일 밝혔다.

I.S하이텍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 노동수씨는 18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노신영씨의 아들로 현재 광명특수인쇄의 대표이사와 학교법인 광명학원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수씨는 이전 최대주주인 김창환씨로부터 150만주를 42억원(주당 2800원)에 장외매수를 통해 주식을 인수했다.

노동수씨는 최대주주 지분인수목적에서 경영참여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어 I.S하이텍 입장에서는 경영진 교체 등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대주주 노동수씨는 "신규사업인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만간 회사측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해 신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자동차산업 분야의 핵심인력에게 경영권을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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