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형훈기자] 중국 정부가 밀수입된 D램 반도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아시아 현물시장의 D램 가격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대만의 디지타임즈가 6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번주부터 밀수입된 D램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에서 밀수입된 D램은 17%의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로 세계 최대 PC 시장인 중국의 D램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며, 아시아 현물시장의 D램값이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256메가바이트(32Mbitx8) DDR 가격은 지난달초 4.90달러에서 최근 4.2~4.4달러 근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