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비례대표 경선 1차 17명 압축…양소영·신정현 합격

1차 경선서 여성 9명, 남성 8명 합격
오디션 평가 거쳐 최종 순위 18일 발표
  • 등록 2024-03-15 오후 12:34:35

    수정 2024-03-15 오후 12:34:3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새로운미래(새미래)가 15일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1차 경선 합격자를 발표했다.

새로운미래 당직자들이 1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미래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여성 9명, 남성 8명 총 17명이 비례대표 후보 1차 경선에서 합격했다. 비례후보로 전략공천된 조종묵 전 소방청장 영입에 따라 남성 합격자는 여성보다 1명 더 적다.

구체적으로 여성 합격자는 △양소영 새미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의원 △주찬미 전 육군 중령 △정지혜 전 대한변리사회 상임이사 △서효영 전 새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배복주 전 장애여성공감 대표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김효은 새미래 대변인 △남지영 전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 △정지혜 전 대한변리사회 상임이사 등이다.

남성 합격자는 △김만흠 새미래 정책위원장 △신정현 새미래 책임위원 △정형호 로엘세무법인 대표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김성훈 법무부 마을변호사 △박시종 새미래 당대표 비서실장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 △이범식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 등이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 평가는 공천관리위원, 시민 평가, 당원이 참여한다. 배점 반영 비중은 공관위원 40%, 시민배심원단 30%, 당원투표 30% 등이다.

오디션은 자유 형식으로 후보 1명당 3분의 정견발표를 진행하고, 공관위원과 시민배심원단이 5분씩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정당 정체성, 당 기여도 및 기여 가능성, 경력 및 전문성, 득표력, 면접 등이다.

당원은 남녀 구분 없이 1인 2표씩 투표권을 행사한다. 투표 문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7일 오전 10시 총 3번 발송되며 당원은 이틀간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일요일 오후 6시 마감한다.

공관위·배심원단 평가 점수와 당원 투표 결과 합산을 통해 매긴 순위를 오는 18일 책임위원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 청년은 25세 이하 25%, 26~29세 20%, 30~35세 15%, 36~39세 10% 가산을 적용하고, 장애인은 10% 가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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