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장관 만난 김기문 회장 “中企 킬러규제 풀어달라”

방 장관, 취임 후 경제단체 소통 첫 행보
방 장관 “중기 애로 해결 및 성장 지원”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현장 목소리 전달
  • 등록 2023-09-25 오후 12:00:00

    수정 2023-09-25 오후 1:46:5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5일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는 킬러규제를 함께 풀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방 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계 현안을 공유했다. 방 장관은 취임 후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김 회장은 “(방 장관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수출확대,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해서는 민·관이 원팀이 돼 함께 움직여야 가능하다”며 “중소기업계도 정부와 발맞춰 ‘수출 한국호’ 순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첨단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등 산업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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