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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부모와 자녀간 심리적 문제 해소와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지역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25개 교육지원청 중심의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도 확대한다.
조중복 경기도교육청 대외협력총괄과장은 “학교와 가정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의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라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