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6월 30일부터 전국투어를 진행한다고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16일 밝혔다.
| 뮤지컬 ‘맘마미아!’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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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투어는 서울 공연 종료 이후인 오는 6월 30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펼쳐진다. 인천, 군산, 구미, 광주, 목포, 부산, 대구 등 23개 지역으로 관객을 만나러 간다. 지역 공연 티켓 판매는 오는 17일 대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맘마미아!’의 전국투어는 4년 만이다. 이번 공연엔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경선, 김정민, 장현성, 이현우,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환희, 최태이 등 서울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35명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대표작이다. 1999년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뒤 현재까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중인 작품이다. 한국에선 2004년 초연 이후 19년간 서울을 포함하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하며 최단 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현재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25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