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상황에서 골드만삭스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 기업 염브랜즈(YUM)에 대해 `불황에서도 방어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골드만삭스는 염브랜즈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35달러로 높였다.
염브랜즈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0.28% 오른 118.4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를 고려할 때 앞으로 14%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제러드거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염브랜즈는 소비자지출 둔화를 방어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고도로 프랜차이즈화된 비즈니스 모델은 거시적 변동성 확대 속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시장 재개장과 타코벨의 국제적 확장, 앱 등 디지털 전략 등이 장기적인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염브랜즈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1.5배로 맥도날드 등 경쟁사 대비 낮고 연간 2달러 수준의 배당 정책을 지속하면서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