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영 빗썸 대표는 지난 19일 금융분석정보원(FIU)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받은 후 고객들에 감사 편지를 보내 “고객의 성장이 곧 빗썸의 성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빗썸은 지난주 신고 수리를 마치며 업비트, 코빗, 코인원에 이어 원화 거래가 가능한 네 번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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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최우선 가치로 올려둘 것”이라며 “단기간의 수익보다 투자자의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더욱 중시하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 출범한 빗썸은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만들었다. 현재는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법 행위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투자자보호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