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전환…글로벌 통화 완화 기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전환했다. 지난주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 등이 위축됐던 투자 심리를 녹인 것으로 보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포인트(0.13%) 상승한 674.9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보합 출발한 지수는 671선까지 떨어졌다가 점진적으로 낙폭을 줄이다 상승에 성공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56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67억원, 기관이 25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반도체, 섬유·의류, 인터넷 등이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오락문화, 정보기기, IT부품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오르고 있다.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케이엠더블유(0325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