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풍경 하나만으로도, 이번 여름엔 포항으로~

휴가철 여행지 포항
소규모 포항풀빌라펜션
포항 덕동문화마을
  • 등록 2019-07-11 오전 10:04:42

    수정 2019-07-11 오전 10:04:42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올여름 외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있지만, 국내에서 머물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호캉스족은 좀 더 좋은 곳, 자연친화적인 곳을 찾기 시작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소규모 풀빌라 시설이 있는 펜션들이 각광받는 추세다.

요즘 새롭게 오픈한 국내 풀빌라펜션은 이런 점을 보완해 설계부터 적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중 포항 풀빌라펜션 비치드웨일은 신비로운 바다 빛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여유로운 개인 공간, 모던한 객실 인테리어로 격이 다른 여행을 선물한다.

펜션은 커플,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형을 갖추고 있다. 루프탑 전망의 단독 수영장, 개별 바비큐 시설이 있는 객실은 최대 8인까지 들어갈 수 있다. 7개의 풀빌라 객실은 인원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객실 어느 곳에 머물더라도 오션뷰 전망이다. 특히 풀빌라 루프탑과 실내 수영장이 있는 객실과 야외 수영장이 있는 객실은 어느 휴양지 못지않은 시설과 전망,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심플한 가구와 아늑한 침실은 여행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객실 내 수영장과 야외 테라스 등 여행자의 편안한 동선까지 고려해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이번 만큼은 유명한 여행지 말고 특별한 여행코스를 선택해 보자. 포항 덕동문화마을은 여강이시 집성촌으로 ‘덕이 있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2년 제15호 문화마을로 지정되었고 마을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용계정, 애은당 고택과 사우정 고택도 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덕동 민속전시관은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숨은 명소 ‘아름다운 마을 숲’인 소나무숲길이 있다. 더워지는 계절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기 좋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 부근에 있는 한적한 대보항도 가볼만하다. 빨간 등대가 길목 끝에 있고, 등대까지 가는 길은 대형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어 사진 찍는 묘미를 더해준다. 친구, 가족과 함께 트릭아트 위에서 즐거운 포즈를 취하면 특별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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