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동문화공원·대전추모공원 건립 본격 추진

중앙도시계획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 의결
장동문화공원, 2019년까지 시민 건강 및 휴양시설 조성
대전추모공원, 2만5000구 수용가능한 봉안당 시설 건립
  • 등록 2017-03-28 오전 10:12:08

    수정 2017-03-28 오전 10:12:0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대덕구 장동과 서구 괴곡동 일원에 각각 문화공원과 함께 추모공원이 건립된다.

대전시는 지난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된 ‘2016년 대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과 대전추모공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대전시는 2015년부터 장동문화공원과 대전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 단계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시민건강 및 휴양 등을 위해 조성되는 장동문화공원은 2019년까지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주차장(250면)과 관리센터(지상 2층, 건축연면적 748㎡)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서구 괴곡동 일원의 대전추모공원은 기존 2개의 봉안당(3만 9930구)이 운영 중이지만 곧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총사업비 47억원을 들여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제3봉안당(계획 2만 5000구)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봉안수요에 적기 대응 및 변화하는 장사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손욱원 대전시 도시계획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각종 도시계획 시설 사업 추진 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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