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美 힐롬사의 수술용 베드(사진=JW바이오사이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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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힐롬사의 수술실 솔루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힐롬의 수술대, 무영등, 펜던트 등을 비롯해 다양한 수술실 장비와 소모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힐롬의 고급 전동식 수술대인 ‘트루시스템(TruSystem)’은 100% 전기전자식 모터를 적용해 수술 부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상위 모델인 ‘TS-7000dv’는 세계 최초의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와 연동하는 ITM(Integrated Table Motion) 플랫폼은 로봇수술기가 실시간으로 수술대의 각도와 위치 등을 파악해 로봇 팔을 조정할 수 있어 의사가 가장 이상적인 자세로 로봇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종합병원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힐롬사의 첨단 의료기기 도입으로 기존 국내 생산 제품과 함께 보다 다양한 수술실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며 “각 의료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5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월
JW홀딩스(096760)의 자회사인 JW메디칼에서 분사한 회사로 진단시약, 의료기기 분야의 R&D 관련 사업의 마케팅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