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존의 정책·회원·사업본부의 3본부를 경영지원·정책·회원사업본부로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발표했다. 기존에 회원사업본부 소속이던 홍보팀도 홍보실로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3본부 산하에 있던 7팀(전략, 기획관리, 회원, 홍보, 고용지원, 기업협력, 일자리창출)은 기획총괄·재무관리·정책·회원·고용지원·기업협력·일자리창출 등으로 업무가 일부 조정됐다.
| 자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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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기존의 회원본부와 사업본부를 ‘회원사업본부’로 통합해 제반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통해 회원사 서비스 및 중견기업계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본부 내 홍보팀을 홍보실로 분리 격상 전략적인 대언론 홍보와 대내외 협력업무의 종합성·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중견련은 조직개편과 함께 일부 인사도 단행했다.
회원산업본부는 최희문(51)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최 본부장은 맥스무비 대표이사와 티켓링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정책본부장은 박종원(43) 정책팀장이 승진 발령됐다. 박 본부장은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인사팀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격상된 홍보실장은 강승룡(43) 홍보팀장이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