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리테일, 급락..'수익성 악화 우려'

  • 등록 2014-07-18 오후 2:32:14

    수정 2014-07-18 오후 2:32:1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급락하고 있다. 신세계의 편의점 사업 진출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니다.

18일 오후 2시29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7.17% 하락한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1인가족 증가 등으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던 편의점업계가 신세계의 진출로 치킨게임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을 내비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리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업체들은 신세계에 가맹점주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수수료를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전반적으로 수수료가 낮아지면서 편의점 업체 실적에는 부담이 되고 장기적으로 업황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도 본격적인 치킨게임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위드미’와 계약할 경우 점주가 로열티를 내는 기존 편의점 업계의 관행 대신 월정액의 회원비만 내도록 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렇게 될 경우 편의점 점주는 최대 50% 가량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CU를 보유한 BGF리테일(027410)도 현재 전일대비 3.89% 하락한 6만1900원을 기록 중이며 이마트(139480)는 보합권을 기록중이다. 현재 주가는 2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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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편의점株, 약세..이마트 '위드미' 진출
☞'신세계 편의점 사업진출'..GS리테일·BGF리테일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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