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NS 설치 앱` 활성화 나섰다

카페, 미투데이 등 SNS에 설치되는 앱 확대 계획
앱 등록서비스 `앱팩토리` 공개서비스, 수익창출 지원방안 발표
  • 등록 2010-08-03 오후 2:30:33

    수정 2010-08-03 오후 2:30:3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네이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치되는 웹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NHN(035420)은 `소셜앱`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앱 팩토리` 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소셜앱은 네이버의 SNS인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에 설치돼 지인간 소통을 풍성하게 해주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일컫는다. 외부 개발사와 개발자들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네이버의 블로그와 카페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가 선보인 앱팩토리 서비스는 이처럼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미투데이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NHN은 앱 팩토리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을 심의해 3분기 문을 열 앱스토어에 소개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자신의 블로그나 미투데이에 설치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소셜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6월 29일부터 30여 개 개발사와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하며 개발사와 개발자의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수익창출(광고 삽입 허용, 온라인 가상 아이템 판매 수익 배분, 오프라인 상품 판매 수익) ▲홍보지원(네이버 내부 광고 노출) ▲자금지원(우수 앱 개발사 펀딩 및 공모전) ▲인프라지원 ▲컨설팅 및 기타지원 등 5개 부문에 걸친 지원책을 공개했다.

지원책 중 상품 판매 수익을 지원하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 구매까지 연결해주는 기능이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의 판매 수익에 대해 네이버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는 최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NHN 포털전략 이람 이사는 "이번 앱팩토리 지원책 발표로 네이버 SNS를 위한 다양한 소셜앱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며 "개발사가 다양한 사업기회와 수익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이용자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SNS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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