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이 이번 주말부터 출시될 아레나폰(LG-LU9000)과 이달말 경 출시될 2세대 햅틱폰(SPH-W8550)을 통해 구글웹상의 지도서비스를 휴대전화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는 `구글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휴대전화를 통한 지도검색 서비스가 이미지맵 위주인데 반해, 이번 구글과의 제휴를 통한 지도서비스는 국내외 지역 실제 지형을 생생하게 촬영한 위성지도와 이미지맵을 보여준다. 또 해외 100여개 도시 스트리트뷰까지 확대·축소해 볼 수 있어 웹지도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스트리트뷰는 해외도시의 거리에서 바라다보는 풍경사진이나 입체영상을 길을 따라가며 볼 수 있어 뉴욕의 타임광장,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등 휴대전화로 여행했던 해외도시를 다시보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휴대전화를 통한 구글지도 서비스 정보이용료는 무료다.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OZ가입자는 1GB내에서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OZ 비가입 고객은 월 3,000원의 ‘맵요금제’로 구글지도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단, 맵요금제는 지도보기에만 적용되므로 목적지의 웹페이지나 고객리뷰 등 구글웹을 통한 웹서핑 이용시에는 0.5킬로바이트(KB) 당 0.25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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