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역민영방송사와 SBS 재송신 합의

IPTV 사업자 최초로 지상파 방송 포함 실시간 IPTV 서비스 전국 제공
  • 등록 2008-12-29 오후 5:13:11

    수정 2008-12-29 오후 5:13:11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030200)는 29일 강원민방을 포함 9개 지역민영방송사와 SBS의 프로그램을 재송신 하는데 합의했다. 또 내년 1/4분기에 전국의 메가TV 가입자에게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가TV는 지난 8일 지역 MBC와 권역별 재송신 합의한데 이어 지역민영방송사의 SBS 프로그램까지 확보함으로써 모든 지상파 방송사의 재송신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KT는 IPTV 제공사업자 중 최초로 전국에 지상파를 포함한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지역민방과의 협상 타결로 전국의 메가TV 시청자들이 새로운 방송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IPTV가 국가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메가TV 라이브는 KT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KT플라자, KTF 쇼(SHOW)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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