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美 렉산과 질환단백질 연구 제휴

  • 등록 2001-07-09 오후 7:21:56

    수정 2001-07-09 오후 7:21:56

[edaily]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렉산과 질환단백질들의 3차원 구조규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렉산으로부터 연구비와 신규 고유 단백질을 제공받게 되며 포항공대 내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해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를 규명하게 된다. 이처럼 단백질 구조를 규명한 이후 양사는 신약개발을 위해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노성구 연구이사는 "렉산에서 제공하는 단백질들은 주로 암과 관련된 신규 질환 단백질들로 항암제 개발에 매우 중요한 단백질"이라며 "이 단백질들의 구조를 규명할 경우 독성이 없는 신규 항암제의 개발이 앞당겨져 암정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렉산의 연구진은 대부분 신약 임상시험 및 허가에 경험이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이어서 향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항암제를 비롯한 신약을 발굴, 미국에서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경우 이번 제휴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렉산과의 업무협약과는 별도로 이미 항암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신약물질의 1차 발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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