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美 반도체 약세에도 호실적 영향에 1%대↑

  • 등록 2024-05-02 오전 11:06:37

    수정 2024-05-02 오전 11:06:3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간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음에도 삼성전자는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AMD의 부진한 가이던스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3.98% 떨어졌다. AMD는 8.91% 폭락했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4.03% 떨어졌다.

이에 SK하이닉스(000660)도 영향을 받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호실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 6조61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8% 늘었고 영업이익은 931.8% 늘어난 수치다. 특히 반도체(DS)부문이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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