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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43개국 전문가 346명(온·오프라인 병행)이 참석해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개발을 주제로 토론했다.
우리나라는 총 9건의 표준 승인 성과(표준·부속서·기술보고서 최종 승인 3건, 표준 사전채택 6건)를 거뒀다. 이는 전체 표준 27건 중 33%에 해당한다.
또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공지능(AI) 시스템 보안 요구사항(순천향대), 커넥티트 카 보안(현대자동차), 분산원장기술기반 원타임 암호키 기반 인증 프레임워크(FNSValue, 순천향대), 상호운용성을 위한 분산원장기술 게이트웨이 보안요구사항(드림시큐리티) 등 신규 표준화 아이템(NWI) 9건도 승인됐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SG17 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호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정보보호 산업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는 우리나라 산·학·연 전문가들이 사이버보안 국제표준화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