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YBM넷(057030) 주가가 오름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성장한 에듀테크가 미국 교육업계 ‘뉴노멀’로 자리잡았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YBM은 구글이 투자한 매스프레소(콴다)에 지분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11시 05분 YBM넷은 전일 보다 6.79% 오른 4875원에 거래 중이다.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듀테크 시장은 미국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아시아와 유럽 시장도 확장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미국의 공룡 빅테크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뛰어들면서 규모 역시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더구루 매체는 시장조사기관 HolonIQ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520억 달러(약 3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교육 시스템이 한국과 다르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이유다.
이 가운데 구글은 에듀테크 산업 관련 국내 기업에 직접 투자한 바 있다. 국내 기업인 매스프레소는 AI 기바 학습플랫폼인 콴다를 운영 중이다. 매스프레소는 지난 2021년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비공개로 알려졌다.
YBM은 매스프레소의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해 YBM넷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