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생활밀착형 온라인 서비스 40개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하여 ‘정부24’에서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24는 국민 편의와 민원처리의 신속함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과 같은 방문 신청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제공해왔다. 11월부터는 그간 주민센터 또는 민원처리기관을 방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했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 ‘동물등록 변경신고’ 등 10개의 서비스를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및 발급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영아수당 신청’, ‘4대 사회보험 가입자 가입 내역 확인서 발급’, ‘퇴직공제금 적립 내역 조회’ 등 20개 서비스는 해당기관 누리집(웹사이트)을 일일이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정부24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대입전형용) 발급’과 ‘중·고등학교 성적증명 발급 등 민원서비스 10개는 해당기관 시스템 개통일에 맞춰 2023년 상반기 중 정부24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종완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단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정부24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