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일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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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일전자(002700)가 복고 트렌드에 맞춰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일 측은 “이번 제품은 수 십년간 애착을 갖고 사용해 온 선풍기를 자사에 기증하거나, 수리하여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일은 기성세대에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도록 선풍기에 레트로풍 디자인을 입혔다. 선풍기 헤드 정중앙에는 1980년도에 사용하던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다. 아날로그 스타일 파란 날개와 직관적인 조작부도 배치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탁상형으로 제작했다. 크기는 일반 선풍기 반 정도 작은 크기로 침실 협탁이나 테이블, 식탁 위 등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성능적인 면도 강화했다. 고성능 BLDC 모터로 저전력, 저소음을 실현했다. 5엽 날개로 강하고 풍성한 바람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신일은 1959년 소형모터 제조사로 시작, 독자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선풍기를 만들어 선풍기 대중화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