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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이 인천 서구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자로 지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서구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에서 인천시,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 등과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협약서에는 법인 설립 계획과 종합병원, 라이프사이언스파크, 시니어클러스터, 메디텔, 업무시설 등의 시설 규모와 추진 일정, 토지공급 단가, 사업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조항, 공공 기여에 대한 조항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2027년 개원할 서울아산병원청라는 외국인 환자 맞춤형 진료체계와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세계인이 신뢰하는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건립한다”며 “서울아산병원 제2의 도약을 청라국제도시에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