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수 닷새째 2000명 웃돌아

오후 8시 기준 확진자수 2168명
전날 최다기록보다는 감소
사흘연휴로 검사건수 줄어든 효과
오사카에서만 하루 490명 발생
  • 등록 2020-11-22 오후 10:20:06

    수정 2020-11-22 오후 10:20:0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닷새째 2000명을 넘어섰다.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확진자수는 2168명이다. 지난 18일 이후 5일 연속 2000명을 웃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내 누적 확진자수는 총 13만3828명으로 늘었다. 오사카에서 490명 발생해 가장 확진자가 많았고 도쿄도가 39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훗카이도에서 3명, 사이타마현과 아이치현, 도쿄,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1명씩 총 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전체 사망자는 국내 감염자 1988명, 유람선 승선자 13명 등 총 2001명이다.

확진자수가 전날 최고기록이었던 2596명보다 줄어든 것은 전날 시작된 사흘 연휴를 앞두고 검사건수가 감소한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3일이 ‘근로감사의 날’로 공휴일이어서 토요일부터 사흘간 쉰다.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예방 수칙이 담긴 알림판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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