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의미있는 실적 성장세 전망"

신영증권, 올해 영업이익 27억원(YoY +674%) 전망
  • 등록 2020-08-27 오전 10:17:54

    수정 2020-08-27 오전 10:17:5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191420)에 대해 올해 전년동기 대비 674% 늘어난 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명선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테고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올해 의미있는 실적 성장세에 주목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테고사이언스는 상반기 매출 40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 늘어나고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는) 영업조직 재정비, 거래처 확대 그리고 칼로덤의 당뇨성 족부궤양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 효과를 봤다”며 “이러한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연간 매출 98억원, 영업이익 27억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칼로덤은 타인 피부 조직에서 떼낸 동종유래 세포로 만든 2도 화상 치료제다. 지난해 당뇨성족부궤양으로 건강보험에 등재됐다.

그는 칼로덤에 대해 “제조비용이 자기유래 치료제보다 저렴하고 냉동보관이 가능해 처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당뇨성족부궤양으로 칼로덤이 건강보험 등재됨에 따라 칼로덤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테고사이언스는 부채비율 1.9%, 총자산 대비 개발비 자산화 1.2%, 부동산외 현금자산 200억원 보유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먀 “이에 글로벌 임상 계획에도 신규 자금조달 없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현재 파열된 어깨 힘줄을 재생하는 세포치료제 TPX-115로 미국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과 인대가 강한 외부 충격으로 손상돼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회전근개 질환은 레저스포츠 증가로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제 없이 대증 치료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시장은 국내는 5000억원, 글로벌은 약 13조원 시장으로 평가된다.

그는 “TPX-115는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재생으로 임상 1/2상 중이고 전임상 결과 면역원성이 없고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세포임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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