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교인 코로나 확진..다시 '온라인 예배'로

  • 등록 2020-06-07 오후 6:00:53

    수정 2020-06-07 오후 6:00:5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 강동구의 대형교회인 명성교회 교인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명성교회는 생활 방역 지침 속에 현장 예배로 진행했던 주일 예배를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7일 명성교회에 따르면 전날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리치웨이 다단계 확진자 42명 중 70대 남성 1명이 강동구에 거주하는 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명성교회는 오는 14일까지 모든 공식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오는 21일부터 예배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한편 명성교회는 지난 2월 경북 청도 장례식장을 다녀온 부목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목회자가 청도를 다녀온 뒤 주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 우려가 컸으나,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의 모습(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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