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靑인사 총선 무더기 출마 곤란…소는 누가 키우나"

14일 김정현 대변인 논평
"대통령과 찍은 사진 공천장 착각에 꼴불견”
  • 등록 2019-11-14 오전 10:06:28

    수정 2019-11-14 오전 10:06:28

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안신당이 최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내년 21대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청와대에 근무했다고 아무나 손들고 총선 출마에 나선다면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총선 출마는 개인이 선택할 몫”이라며 “2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피선거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하고 찍은 사진하고 생일날 받은 편지를 공천장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꼴불견”이라며 “만화경 속에 사는 사람들 같다. 이 사람들이 과연 문재인 대통령 인기가 떨어져도 선거에 나가겠다고 할지 심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청와대에 있을 때 과연 무슨 일을 했는지는 더욱 의문이다. 내가 문재인 대통령이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면 나가지 말라고 말리겠다”며 “소는 누가 키우나. 집권하고서 벼슬 잔치를 하더니 이제는 국회의원 금뱃지 잔치할 셈인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국민이 헷갈리지 않게 차라리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문재인 대통령이 믿고 추천할만한 사람 5~6명 정도 리스트를 국민 앞에 공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