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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IBM은 ‘휴-머니티.코(Hu-manity.co)’와 협업해 미국에서 헬스케어 개인정보 자산을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하고 유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휴-머니티.코는 수백만명의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한 뒤 활용하는 전문 업체로, 이를 블록체인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저장, 유통시키는데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다.
트위터는 잘못된 정보나 사기(scam)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은 아직 열리지 않은 잠재력(untapped potential)을 갖고 있는 기술”이라며 “우리가 아직 깊이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트위터가 직면한 문제 해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리눅스 운영체제(OS)를 비롯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눅스재단은 블록체인 트레이닝 코스를 새로 개설했다. ‘블록체인 포 비즈니스(Blockchain for Business)’라는 이름의 교육과정은 전문가 양성 목적으로 운영한다. 10만명 이상의 하이퍼렛저 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환경에 맞는 블록체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