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전’ 측이 나솔채양로원, 말아톤주간보호센터, 서울시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총 17개 기관 및 단체의 25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문화와 기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나눔 단체인 선현문화나눔협회와 ‘오르세미술관 전’을 예술의전당과 공동주최한 지엔씨미디어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르세미술관 전’은 문화소외계층이 보다 다양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했다.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전’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불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며 개최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르세미술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특별전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이번 전시는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 중에서도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기’와 빈센트 반 고흐의 ‘정오의 휴식’ 등 한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주요 걸작들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서양 미술계에서 특히 풍요로웠던 19세기를 중심으로 함께 공존하며 한데 뒤섞이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거장들과 그들이 남긴 명작을 소개한다.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전’은 2017년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