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기획재정부가 보고한 추경 규모와 관련해 이 같이 전하며 “메르스든 가뭄이든 민생이든 어떤 항목에 얼마나 돈을 쓸지 그게 결정돼야 하는데 정부가 전혀 준비가 된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추경 일정과 관련해 그는 “어제 듣기로는 7월10일 정도, 초중순쯤 돼야 (추경관련 리스트가) 준비된다고 했다”면서 “(집행은) 국회 사정에 달렸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심사·통과하고 본회의 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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