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액이 5년 연속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북미(22.9%) 다음으로 높은 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미(15.7%)와 유럽(10.4%)이 그 뒤를 이었다.
쌤소나이트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본부를 없애고 4개 지역별 본부와 47개 지사가 자율적으로 경영전략을 짜는 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팀 파커 쌤소나이트 그룹 회장은 “쌤소나이트,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하트만 하이시에라, 스펙, 리뽀 등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전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