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혼조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가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22% 오른 1만1천601.54를, 나스닥 지수는 0.31% 상승한 2천671.01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2% 오른 1천261.07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원자재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아울러 구리와 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프리포트맥모란과 아르첼로미탈 등 자원개발 업체들의 주가도 1% 가량 올랐습니다.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주요 소매유통주도 강세를 보였고, 기술주 가운데서는 증권사의 매수 의견을 받은 야후와 구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월가 일각에서는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지나친 낙관론은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상품 가격 상승도 주식 시장에 반드시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데일리 권세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