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햅틱팝, 빈폴과 만났다

`햅틱팝` 디자인 패턴 적용 의류·액세서리 빈폴서 판매
  • 등록 2009-05-11 오후 3:52:40

    수정 2009-05-11 오후 3:52:4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1일 애니콜 `햅틱팝(SCH-W750)`의 디자인 패턴을 반영한 의류와 액세서리가 이날부터 전국 빈폴 주요매장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빈폴의 이번 디자인 제휴는 휴대전화와 의류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최고 업체들이 디자인을 공유하는 `디자인 크로스오버` 시도이다.

빈폴 매장에 선보인 제품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인기를 모았던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 피케 셔츠, 넥타이 등이다.


또 삼성전자는 판매 상품을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와 삼성동 코엑스 내 모바일체험관 `m·zone`에도 전시해 소비자들이 햅틱팝 디자인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햅틱POP`은 배터리 커버를 다양하게 바꿔 끼워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풀터치스크린폰이다. 젊은 층의 인기를 모이며 출시 2개월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햅틱팝의 디자인을 적용한 의류 제품들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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