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혼조..日 철강株 강세

  • 등록 2006-12-21 오후 3:45:32

    수정 2006-12-21 오후 3:45:32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1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철강주 인수합병(M&A) 호재로 상승한 일본을 필두로 중국과 싱가포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만과 인도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에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태국 증시는 2%대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정부가 환투기 규제 방침을 재차 확인하면서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1만7047.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또한 0.26% 올랐다.

신일본제철이 브라질 철강업체인 우시미나스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란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철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신일본제철이 0.5% 상승했고 JFE홀딩스는 0.17% 올랐다. 스미토모 금속공업은 4.89% 급등했으며, 고베제강 역시 0.5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다이와SB 투자의 쿠보타 마사유키 연구원은 "호재가 철강업체들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내년 실적 전망과 지속적인 업계 구조조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주들은 엔화약세를 호재로 랠리를 즐겼다. 엘피다 메모리가 2.13% 급등했으며, 마쓰시타 전기산업과 소니, 샤프, 미쓰비시 전자, 무라타, 교세라 등이 일제히 올랐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자동차 업체들도 강세다.

반면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상품주들은 뒤로 밀렸다. 신일본정유가 0.24% 하락했고, AOC 홀딩스는 2.16% 급락했으며, 코스모 오일 또한 1% 이상 뒷걸음질 쳤다.

한국시간 오후 3시33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선전 종합지수가 각각 0.22%, 0.17%씩 상승중이며, 싱가포르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증시도 모두 오름세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의 전일 보다 0.36% 하락한 7620.94에 폐장했다.

LCD 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가 1.12%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모젤, 델타전자, 아수스텍 컴퓨터, 치메이 등 주요 IT주들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인도의 센섹스30 지수가 0.15% 하락한 1만3320.02를 기록중이며, 태국의 SET 지수는 2.35% 하락한 675.2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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