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에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태국 증시는 2%대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정부가 환투기 규제 방침을 재차 확인하면서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1만7047.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또한 0.26% 올랐다.
신일본제철이 브라질 철강업체인 우시미나스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란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철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신일본제철이 0.5% 상승했고 JFE홀딩스는 0.17% 올랐다. 스미토모 금속공업은 4.89% 급등했으며, 고베제강 역시 0.5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수출주들은 엔화약세를 호재로 랠리를 즐겼다. 엘피다 메모리가 2.13% 급등했으며, 마쓰시타 전기산업과 소니, 샤프, 미쓰비시 전자, 무라타, 교세라 등이 일제히 올랐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자동차 업체들도 강세다.
반면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상품주들은 뒤로 밀렸다. 신일본정유가 0.24% 하락했고, AOC 홀딩스는 2.16% 급락했으며, 코스모 오일 또한 1% 이상 뒷걸음질 쳤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의 전일 보다 0.36% 하락한 7620.94에 폐장했다.
LCD 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가 1.12%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모젤, 델타전자, 아수스텍 컴퓨터, 치메이 등 주요 IT주들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인도의 센섹스30 지수가 0.15% 하락한 1만3320.02를 기록중이며, 태국의 SET 지수는 2.35% 하락한 675.27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