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은 4일 다모임에 62억원을 출자해 지분 55.4%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은 다모임을 계열사로 두고 뉴미디어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엠은 다모임을 UCC동영상 커뮤니티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다모임은 지난 2000년대 초 아이러브스쿨과 함께 대표적인 학창시절 동창을 찾는 대표적인 커뮤니티로 출발했으나 이후 마땅한 수익원을 찾지 못했다.
다모임은 작년말 일본의 TCI(트랜스코스모스)로부터 3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바 있으나, 판도라TV 등에 밀려 이렇다할 빛을 보지 못했다. 최근 다모임은 동영상UCC업체에 대한 M&A(인수합병)설에 시달려왔다. 이규웅 다모임 사장은 최근 "다모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