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OCK 제공] 코스닥시장이 급락세를 이어가자 장외시장에선 기업공개(IPO)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장세가 지속됐다.
지수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이로 인해 매수세가 제대로 유입되지 못해 거래량이 적은 모습이었다.
반도체/LCD 가스스크러버업체인 엠에이티가 600원 하락한(-8.45%) 6500원을 기록해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나모텍도 850원 하락한(-4.23%) 1만9250원에 종가를 기록했으며 에스아이플렉스도 300원 하락한(-2.8%) 1만400원을 기록하는 등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신오전자와 실리랜드, 위트콤등과 함께 코스닥 심사청구를 한 아이디에스는 100원 오른(+0.34%) 2만9350원을 기록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IPO시장에서 대다수 종목은 장내시장의 약세로 인해 수급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가 횡보하던 디보스가 200원 하락하며(-2.12%) 9250원까지 조정을 받았으며 메디포스트도 500원 하락한(-1.63%) 3만250원을 기록해 약세를 이어갔다.
진화글로텍은 25원 오른(+1.32%) 1925원에 장을 마감하며 최근 약세를 탈피한 반면 해빛정보는 150원 하락하며(-1.15%) 1만3000원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코스닥상장 심사에서 승인판정을 받은 가온미디어가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장외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 약세에 의한 매수세 감소가 약세의 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외종목중에서는 엠게임이 550원 하락한(-6.92%) 7400원에 종가를 형성하며 급락세를 나타냈다.
대형주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1.07%)과 웅진코웨이개발(-1.15%)이 각각 45원, 150원씩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벤처종목 중에서는 드림위즈가 150원 하락하며(-13.33%) 천원대가 무너져 수급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SK텔레텍만이 1000원 오른(+4.26%) 24500원을 기록하며 4일 연속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장내시장의 충격으로 인해 장외시장은 침체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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