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명품 관련 플랫폼 결제액을 분석해보니 명품 플랫폼 7개사의 카드 결제액은 올해 1~8월 3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했다.
이에 비해 구구스·시크 등 중고 명품 플랫폼 2개사의 카드 결제액은 같은 기간 17.7% 증가한 147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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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카드 결제액 감소율이 가장 낮은 명품 플랫폼은 리앤한(-85.3%)였으며 디코드(-71.8%), 머스트잇(-51.1%), 필웨이(-3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시크 카드 결제액은 지난해 504.7%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15.0% 늘었다. 구구스 역시 지난해 54.5%, 올해 18.7% 등 카드 결제액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바일인덱스는 엔데믹 이후 불경기가 수년간 계속되면서 명품 플랫폼 카드 결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중고 명품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