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택 화재, 70대 엄마·40대 아들 숨져

14일 오전 8시9분께 심곡동 화재 발생
주택 1층서 모자 2명 심정지 상태 발견
  • 등록 2024-03-14 오전 11:09:39

    수정 2024-03-14 오전 11:09:39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A씨(70대·여성)와 아들 B씨(40대)가 숨졌다.

14일 오전 8시9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오전 8시9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4분 만인 8시23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A씨 등 2명이 숨졌고 집주인의 아내 C씨(70대)가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각각 1층 현관 앞과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C씨 등 집주인 부부 2명은 2층에 있다가 불이 난 것을 알고 대피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8시9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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