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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한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의 통행 불편과 주민 이용률 감소로 보도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설문조사에서 보도육교 철거를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에 이르자 마포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 29일 보도육교 철거를 완료했다.
철거한 육교 주변에 중동초등학교가 자리함에 따라 마포구는 주변 보도를 오는 2월까지 전면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65일 든든한 안전 마포’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교량과 옹벽, 지하차도 등의 도로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해왔다”며 “마포구는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도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