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무릎관절염 치료에 ‘자가농축골수줄기세포주사’가 도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통증완화, 기능개선에 유효
  • 등록 2023-08-16 오후 1:06:09

    수정 2023-08-16 오후 1:06:0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그동안 각종 규제로 문턱이 높았던 국내 줄기세포 시술. 이로 인해 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원정을 떠나는 환자들이 많았다. 정식 의료기술로 인정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술을 환자들에게 시술해 의료사고를 내고도 버젓이 운영 중인 병원, 무허가 줄기세포 시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현재 관절 치료로 승인된 줄기세포 시술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자격을 받은 건 지난 2011년 ‘연골결손 환자에서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과 이번 2023년 7월에 고시된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호 918번)’ 두 건뿐이다.

이번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는 연령 제한이 없어 치료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무릎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함에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함에 따라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ICRS 3~ 4 등급, 또는 KL 2~3등급)라면 주사시술로 간편하게 무릎관절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줄기세포재생클리닉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무릎골관절염의 골수줄기세포 치료술은 장골능에서 채취한 환자 본인의 농축골수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자가골수를 채취해 뭉친 세포를 필터링하고 세포 원심분리를 거쳐 줄기세포를 추출 후 즉시 통증 부위에 주사하게 되면, 근육을 강화시키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손상 부위를 재생시켜 기능개선, 신경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퇴행성 무릎관절염 치료로 줄기세포주사 시술을 고려시 중요한 점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줄기세포주사는 지방이 아닌 ‘골수’라며 허가받은 자가농축골수 줄기세포 주사인지 먼저 확인 후, 신의료기술 임상에 사용된 줄기세포추출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체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퇴행성 무릎관절염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기능을 유지하며 변형을 방지하는 치료. ‘무릎 골관절염 골수 줄기세포주사’는 조직재생에 필요한 고퀄리티의 줄기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골라내 무릎에 정밀하게 이식함으로써 성공률이 높으며, 3시간 내외의 시술 마무리로 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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