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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와 전날 국내 혁신 바이오텍들과의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바이오협회 & 로슈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로슈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밍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외부 혁신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목한 로슈의 아시아 제약 파트너링팀이 한국 바이오텍들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했다.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한국은 로슈 그룹이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40%를 유치하는 핵심 연구개발 국가인만큼, 로슈 그룹이 다양한 혁신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주요 시장”이라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글로벌 로슈 그룹 내 다양한 글로벌 부서들이 한국의 바이오텍들과 협력하며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환자를 위한 더 나은 혁신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