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SK D&D)와 지속가능한 주거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김도현 SK디앤디 대표(왼쪽)와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사진=이케이 코리아) |
|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과 ‘더 나은 도시 생활을 위한 주거 경험 제공’이라는 SK디앤디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이케아의 홈퍼니싱 전문성과 SK디앤디의 주거개발사업 역량으로 시너지를 도모하고, 집에서의 더 좋은 생활을 위한 새로운 주거 문화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 1회 이상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주거 생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워크숍 및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청년 주거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도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 SK디앤디가 운영하는 ‘에피소드 성수101’에 1인 가구를 위한 홈퍼니싱 공간을 마련하고, SK디앤디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내 상업 시설 ‘성수낙낙’에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 ‘이케아 랩(IKEA Lab)’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현재는 서울 강북구 ‘에피소드 수유 838’에서 이케아의 ‘새삶스럽게 팝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으로 꾸민 복도 공유화 세대 ‘셰어드 리빙(shared Living)’ 체험 및 ‘1년 무료 살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의 행복한 생활에 대한 영감을 얻고 새로운 주거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 및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